Artist

아티스트

메치 튜레이 & 메치 슬레이러스

베트남

프로필

메치 튜레이 & 메치 슬레이라스
이 작품은 두 사람 모두 Sa Sa Art Projects의 졸업생이자 1990년대에 태어난 캄보디아 현대미술의 차세대 작가인 츄레이와 스레이라스가 자매가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붉은 천으로 뒤덮인 몸은 물가를 떠다니며 방황하고, 비인간적인 형상을 만들어내며 조각적인 요소도 드러내고 감춘다. 강바닥의 진흙을 먹어치우고, 결국 그것을 임신한 여인처럼 뱃속에 깃든 생명을 애무하고, 마지막에는 진흙 덩어리로 아기를 뱉어낸다. 물에 떠다니는 붉은 천의 섬뜩함은 때로는 피처럼 보이기도 하고, 배경에 보이는 현대화되는 도시에서 쫓겨나는 캄보디아의 자연환경의 목소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메치 튜레이
1992년 캄보디아 칸다르주에서 태어났다. 프놈펜을 기반으로 예술가, 다큐멘터리 영상작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메치 슬레이러스
1993년 캄보디아 프놈펜 출생, 2018년 왕립 프놈펜 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미디어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에는 Cultural Visa Photo competition에서 2위를 수상하고 뉴욕의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최근 주요 전시로는 ‘The Mekong is blue and dried’(2021, Sea Junction, BACC, 방콕), ‘Elements’(2020, Sa Sa Art Projects, 프놈펜) 등이 있다.


프로그램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