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アーティスト
존 드 안드레아
미국
1941년 출생. 그는 1960년대 초기부터 나체의 작품에 전념해왔다. 유리섬유나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실제 인체와 흡사한 모델상을 만든 후 아크릴이나 유화 물감, 가발 등을 사용하여 사실성을 높였다. 이러한 나체나 연인들의 묘사가 가져오는 직접적인 효과는 살아있는 상대방의 육체를 바로 눈 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듀안 핸슨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인간의 도플갱어라는 원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클래식하고 앤티크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차용하면서 각각의 특징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현대의 것으로 바꾸는 반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테마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러한 성격은 그의 작품「미국의 상징-켄트주립대학」에도 잘 표현되어있다.